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인즈 울 고운 (문단 편집) === 게임 감각 === 작품 내에서 아인즈가 이세계를 현실 세계보다는, 게임 '위그드라실'의 연장으로 보고 있다는 묘사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위의 문단의 '인간성의 결여'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예를 들어 진귀한 아이템을 보고 좋아한다든가, 길드 거점인 나자릭 지하대분묘에 집착하는 모습, 광역 마법을 사용해서 인간들을 학살하고도 기뻐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현실 감각을 잊은 게이머의 모습이다.] 예시를 들자면... * 자신의 해골 모습을 보며 공포에 빠진 엔리를 보고, 왜 무서워하는지 의아해하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자신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 7만 명을 제물로 바쳐서 흑산양 다섯 마리가 소환되자, 성취감이 있다느니, 위그드라실에서도 못 세웠던 신기록을 세웠다느니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 카체 평야의 학살에서 패닉에 빠진 님블이 아인즈를 악마로 부르자, 자신은 언데드라고 무심하게 정정한다.[* 님블은 그 말을 살아있는 것 자체에 절대적인 증오를 느끼는 것으로 오해했지만 단순히 아인즈는 '''자기 종족이 악마가 아니라 언데드다'''라고 말 그대로 말한 것이었다(...).] * 가제프와의 대결을 PVP라는 틀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패배해도 아이템은 가져가지 말아달라는 가제프의 부탁에는 '드롭 아이템을 돌려주는 것을 전제로 한 PVP면 괜찮겠다'라고 판단하여 받아들이는 등, 마치 '위그드라실'에서 캐릭터간 대결을 하듯 말한다.[* 또한 이러한 아인즈의 언행은 가제프를 단순한 '이세계의 인간'이 아닌, [[플레이어|자신과 대등한 존재]]라고 인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세계로 전이하기 전부터 위그드라실에 엄청나게 집착을 했는데 인간 시절에 살던 세계 자체가 세기말을 떠오르게 할 정도의 막장이었던 데다가[* 일단 교육제도도 초등학교를 졸업한 것만으로도 사회에서 학력을 인정해줄 정도로 여러모로 무너져 있었고 자연은 완전히 파괴되어서 정해진 구역이 아니면 사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다.] 애초에 게임이 그냥 콘솔 게임이나 RPG가 아닌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인간 시절의 모몬가(스즈키 사토루)는 두 곳의 세계를 교차해서 살아가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현재 위그드라실과 현실 세계가 사라지고 이세계로 온 시점에서, 행동과 사고방식이 현실보다는 위그드라실에 가깝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스즈키 사토루가 살던 현실 세계가 초원과 삼림조차 자연적으로 찾아볼 수도 없고 보안경과 산소호흡기 없이는 정상적으로 외출할 수도 없는 환경이다보니, 스모그도 없고 하늘의 별도 정상적으로 보이는 이세계에 대한 첫인상부터 현실 세계보다는 위그드라실의 연장선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거기에 위그드라실에 있던 도중 게임 캐릭터와 동화된 것과 위그드라실 시절의 가장 소중한 유산인 나자릭과 함께 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실보다는 위그드라실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본인이 소시민 스즈키 사토루가 아닌 나자릭의 지배자 아인즈 울 고운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기에 스즈키 사토루로서 생각을 하거나 가끔 태클을 걸기도 하지만, 결국 위그드라실 시절의 행동과 생각이 가장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 10권에서 아인즈가 추구하는 마도국의 국가관을 살펴보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상향을 추구한다'라는 말에서 (세계를 정복했을 때) 그 세계를 가지고 만들어지는 형태는 위그드라실과 유사한 형태의 모습으로 구현화하려는 듯한 사고를 보이고 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자신이 소속되어 있던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을 기준으로 하는 이상향을 말하는 형태인 점에서 다소 치우침은 있겠지만... 다만, 아인즈는 소설 내에서 이상향을 추구하는 지배자이며 그것을 이룰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학정 같은 것이 아닌 이상 이런 형태를 구상할 수 있다는 점 같은 것은 오히려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일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